통증 클리닉
손목 통증 —
손목만 봐서 안 낫는다면
다쳐서 생긴 손목 통증은 손목만 다뤄도 정리됩니다. 다만 원인이 분명하지 않거나 오래된 손목 통증은 목·어깨까지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Symptoms
혹시 이런 상황이신가요
- ✓문고리를 돌리거나 수건을 짤 때 시큰한 분
- ✓손목을 짚고 일어설 때 아픈 분
- ✓손가락이 저리고, 자다가 손이 저려 깨는 분
- ✓손가락이 걸렸다가 “딱” 하고 펴지는 분
- ✓손목에 말랑한 혹이 만져지는 분
- ✓쉬면 좀 낫다가 일을 시작하면 다시 아픈 분
- ✓치료를 받아도 손목만 낫지 않고 오래가는 분
Why
손목은 팔에서 가장 작은 관절입니다
물건을 들고 밀고 당기는 힘은 원래 어깨가 상당 부분을 담당합니다. 어깨가 제 몫을 못 하면 그 힘을 팔꿈치와 손목이 대신 떠안습니다.
그런데 손목은 팔에서 가장 작은 관절입니다. 큰 관절이 넘긴 부담이 작은 관절에 쌓이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다친 적도 없는데 손목이 아프거나, 손목만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그 위쪽을 함께 봐야 할 수 있습니다.
손과 팔의 감각·힘을 맡은 신경이 목에서 나온다는 점도 같은 이유입니다. 저린 증상이 있다면 눌린 자리가 손목인지 목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Chain
손목까지 오는 길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데 손목이 아플 때, 몸에서는 대개 이런 순서로 일이 벌어집니다.
- 1
몸통이 덜 움직입니다
등뼈와 갈비뼈, 몸 중심의 움직임이 줄면 팔을 쓸 때 몸통이 받쳐주지 못합니다. 척추에서 가장 먼저 굳는 곳이 등뼈입니다.
- 2
그 몫이 목으로 갑니다
몸통이 못 하는 만큼 목이 더 움직이고 더 버팁니다. 몇 마디에 부담이 몰립니다.
- 3
목에서 나가는 신경이 눌립니다
목이 계속 부담을 받으면 거기서 팔로 나가는 신경이 눌리거나 예민해집니다.
- 4
그 신경이 맡은 근육의 힘이 떨어집니다
눌린 신경이 담당하던 어깨·팔 근육이 제 힘을 내지 못합니다. 아프기 전에 먼저 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5
힘이 빠진 자리를 다른 곳이 대신합니다
어깨가, 아래팔이, 그다음 손목이 그 몫을 떠안습니다. 이때 이미 여러 곳에 부담이 나눠져 쌓입니다.
- 6
가장 약한 곳에서 통증이 터집니다
손목은 팔에서 가장 작은 관절입니다. 큰 관절들이 넘긴 부담이 마지막으로 여기 모이면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사슬을 거슬러 올라가면
목의 문제를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턱입니다
턱과 머리·목이 만나는 부위는 몸 전체의 긴장도를 조절하는 자리입니다. 여기가 걸려 있으면 목 근육의 긴장이 잘 안 풀리고, 목을 아무리 다뤄도 며칠 만에 되돌아옵니다. 그래서 목이 반복해서 되돌아올 때는 그 위쪽까지 확인합니다.
턱관절·안면 진료 보기 →그래서 마르엔은 오래된 손목 통증을 손목 안에서만 찾지 않고, 이 사슬에서 어디가 끊겼는지를 확인해 그 지점과 손목을 함께 다룹니다. 다만 모든 손목 통증을 목이나 척추 탓으로 돌리지는 않습니다. 다친 지 얼마 안 됐거나 아픈 자리가 분명한 손목 통증은 손목 자체를 먼저 확인하고, 그것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ypes
원인은 여섯 갈래로 나뉩니다
앞의 넷은 손목 자체, 뒤의 둘은 손목 위쪽에서 오는 경우입니다. 둘 이상이 겹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목 자체에서 오는 경우
엄지 쪽이 아픈 경우
손목 건초염, 드퀘르벵이라고 부르는 경우입니다.
엄지를 움직이는 힘줄과 그 힘줄이 지나는 통로가 반복 마찰로 붓고 예민해집니다. 저림보다 특정 동작에서 나는 통증이 주 증상입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엄지를 벌리거나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꺾을 때 찌릿한 경우, 엄지 아래 손목뼈 부위를 누르면 아픈 지점이 분명한 경우, 아기 안기·젖병 들기·걸레 짜기에서 심해지는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붓고 예민해진 부위를 가라앉히면서, 그 동작을 반복하게 만드는 자세와 사용량까지 함께 조정합니다.
손이 저린 경우 — 손목터널
손목 앞쪽의 좁은 통로에서 신경이 눌린 경우입니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가는 좁은 터널과 비슷합니다. 터널 안이 붓거나 좁아지면 그 안을 지나는 신경 신호가 눌려 저림과 무감각이 생깁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엄지·검지·중지와 약지 절반이 저린 경우(새끼손가락은 대체로 멀쩡합니다),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고 손을 흔들면 잠깐 풀리는 경우, 단추 잠그기·동전 집기가 서툴러진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눌린 자리의 압력을 낮추는 치료와 함께, 손목이 꺾인 채로 오래 쓰이게 만드는 작업 환경을 같이 바로잡습니다.
쓸수록 전반적으로 시큰한 경우
반복 사용으로 부하가 쌓인 경우입니다.
오래된 힘줄 통증은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보다 부하를 견디는 힘이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 가깝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올이 풀린 밧줄처럼 배열이 흐트러진 것이라, 쉬는 것만으로는 다시 버틸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손목 중앙이나 손등 쪽이 뻐근하고 시큰한 경우, 아침에는 괜찮다가 일하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우, 쉬면 좋아지고 다시 쓰면 돌아오는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완전한 휴식이 아니라, 아픈 동작을 줄이면서 견디는 힘을 다시 올리는 순서로 갑니다.
혹이 만져지거나 손가락이 걸리는 경우
결절종·방아쇠수지처럼 형태가 있는 경우입니다.
힘줄이 지나는 길이 두꺼워지거나 물혹이 생겨 걸림이 나타납니다. 눌러서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말랑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 손가락이 “딱” 걸렸다 펴지는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이런 경우에는 굳거나 두꺼워진 자리를 직접 다루는 도침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손목 위쪽에서 오는 경우
목에서 내려온 경우
손목이 아픈데 시작점이 목인 경우입니다.
손과 팔의 감각·힘은 목에서 나온 신경이 맡습니다. 그래서 저린 자리가 신경마다 정해진 구역으로 나타납니다. 엄지·검지 위주면 목 6번, 중지 위주면 7번, 약지·새끼 쪽이면 8번 신경 분포와 겹칩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목·어깨부터 시작해 팔을 따라 손까지 내려오는 경우, 목을 젖히거나 돌릴 때 증상이 변하는 경우, 손목 사용과 상관없이 저리거나 팔 힘이 빠지는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저린 자리와 힘이 빠지는 근육이 어느 신경 구역인지 확인해 목 쪽을 함께 다룹니다.
어깨에서 힘 전달이 끊겨 손목이 대신 버티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거나 오래된 손목 통증에서 자주 만납니다.
손목은 혼자 움직이는 관절이 아니라 손가락·아래팔·팔꿈치·어깨·어깨뼈·목으로 이어진 움직임 사슬의 끝부분입니다. 어깨와 어깨뼈가 팔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면, 마우스질·설거지·육아처럼 평범한 동작에서도 손목이 부족한 몫을 대신하게 됩니다.
- 이런 신호가 있습니다
- 손목만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 경우, 팔을 오래 쓰면 손목보다 어깨가 먼저 지치는 경우
- 치료는 이렇게 다릅니다
- 마르엔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거나 반복되는 손목 통증에서 어깨 근력 검사와 척추 움직임 확인을 함께합니다. 어깨 근력이 떨어져 있으면 손목 치료와 같이 다뤄야 재발이 줄어듭니다.
Compare
손목 자체일까, 목에서 내려온 걸까
| 기준 | 손목 자체에 가까울 때 | 목에서 내려온 것에 가까울 때 |
|---|---|---|
| 아픈 위치 | 손목 한 지점의 압통이 분명하다 | 목·어깨부터 팔을 따라 이어진다 |
| 증상 양상 | 특정 동작에서 찌릿하게 재현된다 | 저림·무감각·힘 빠짐이 앞선다 |
| 심해지는 조건 | 손목 사용량과 야간에 심해진다 | 목 자세와 고개 방향에 따라 변한다 |
두 가지가 동시에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목에서 이미 예민해진 신경은 손목에서의 작은 압박에도 더 쉽게 증상을 냅니다. 그래서 한쪽만 보고 관리하면 “좋아졌다가 다시”가 반복되기 쉽습니다.
Self Check
집에서 해보는 자가 체크 6가지
- □엄지 쪽 손목을 누르면 아픈 지점이 분명하다
- □손목을 꺾거나 비틀 때(수건 짜기 등) 통증이 재현된다
- □밤이나 새벽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깬다
- □저림이 엄지·검지·중지에 있고 새끼손가락은 괜찮다
- □목·어깨에서 시작해 팔을 따라 손까지 내려온다
- □물건을 잡을 때 힘이 빠지거나 자주 떨어뜨린다
1~2개 — 3일간 통증을 기록하고 심해지는 동작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3~4개 — 사용량과 자세를 손볼 시점입니다.
5개 이상 또는 밤에 저려 깨는 일이 반복 — 손목만의 문제인지, 목까지 함께 봐야 하는지 확인해 방향을 잡는 편이 빠릅니다.
내원 전에 이 3가지만 적어오시면 됩니다
- 1. 증상이 시작된 시점
- 2. 하루 중 언제 심한지(아침·저녁·야간)와 지속 시간
- 3. 확실히 심해지는 동작 2가지
Assessment
그래서 무엇을 확인하나요
여섯 갈래 중 어느 쪽인지 가리기 위해 아래를 확인합니다. 모두를 항상 하는 것은 아니고, 문진에서 필요한 것을 고릅니다.
아픈 지점 짚어보기
손목·엄지 힘줄의 압통 위치와, 어떤 동작에서 그 통증이 그대로 재현되는지 확인합니다.
저린 범위 확인
어느 손가락이 저린지 봅니다. 손목에서 눌린 것과 목에서 내려온 것은 저린 자리가 다릅니다.
쥐는 힘·손가락 힘
악력과 손가락별 힘을 좌우로 비교해 어느 신경이 관여하는지 좁혀 갑니다.
아래팔 돌아가는 범위
아래팔이 잘 안 돌아가면 손목이 그 몫을 대신 쓰게 되므로 함께 봅니다.
팔꿈치·어깨 근력
어깨와 어깨뼈가 팔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지 확인합니다. 오래된 손목 통증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목·등뼈 움직임
목의 움직임 범위와, 목 자세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지를 확인합니다.
호흡할 때 어깨
숨 쉴 때 어깨가 과하게 들리면 목·어깨 긴장이 계속 유지되므로 함께 봅니다.
생활 조건
마우스·스마트폰·육아 자세, 하루 사용량, 수면과 회복 시간을 확인합니다.
손목이 아픈데 어깨 힘을 재는 이유는, 오래된 손목 통증일수록 어깨가 넘긴 부담이 쌓여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Stage
언제부터였는지에 따라 보는 범위가 다릅니다
삐끗하거나 짚은 지 얼마 안 된 때
손목 부위 치료로 정리합니다
굽히는 쪽과 펴는 쪽을 함께 확인해 치료합니다. 이 시기에는 손목만 다뤄도 정리되는 편입니다.
예전에 다친 곳이 다시 아파진 때
지금의 통증과 반복 원인을 함께 봅니다
통증을 가라앉히면서, 왜 같은 자리가 다시 아픈지 목·어깨와 작업 환경까지 확인합니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거나 오래 반복된 때
손목 위쪽까지 넓혀서 봅니다
어깨 근력과 척추 움직임을 함께 확인합니다. 굳은 자리에는 도침을, 근력이 떨어진 곳에는 근력 회복 안내를 함께 드립니다. 시간이 더 걸리는 편입니다.
다친 손목과 다친 적 없는 손목은 접근이 다릅니다. 그래서 처음 오시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꼭 여쭙습니다.
대표원장 이야기
손목 때문에 한의사를 그만둘 뻔했습니다
마르엔 대표원장도 손목 인대(TFCC) 부분 파열로 오래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문고리를 돌리는 것도, 수건으로 몸을 닦는 것도 버거운 시기였습니다. 손을 평생 써야 하는 직업이라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 시기를 지나며 손목만 보던 시야를 넓히게 됐고, 그 경험이 지금의 진료 방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손목 통증을 손목 안에서만 찾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장이 직접 쓴 이야기 읽기 →Daily
손목은 쓰는 환경이 절반입니다
같은 치료를 받아도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자세가 그대로면 다시 돌아오기 쉽습니다. 진료 때 함께 안내드리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손목 받침을 쓰세요
손목 받침을 쓰면 어깨 위쪽 근육이 일하는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받침 없이 손목이 꺾인 채로 오래 두면 손목 안쪽 압력이 올라갑니다.
키보드는 팔꿈치 높이에
키보드가 팔꿈치보다 높으면 손목이 계속 꺾인 자세로 일하게 됩니다.
팔걸이 있는 의자
팔 무게를 팔걸이가 받쳐주면 어깨와 손목이 함께 편해집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모니터가 낮으면 목이 숙여지고, 뒷목·어깨 근육이 더 일하게 되어 팔까지 영향을 줍니다.
손목 통증을 오래 끌게 만드는 습관
- ·통증이 줄자마자 사용량을 원래대로 확 올리는 것
- ·손목을 꺾은 채 오래 쓰는 자세(마우스, 스마트폰, 수유 자세)
- ·스트레칭만 강하게 하고 견디는 힘은 올리지 않는 것
- ·보호대에만 의존하며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것
- ·수면 부족과 과로가 겹쳐 회복 시간이 부족한 상태
아픈 동작을 아예 없애기보다 횟수와 강도를 30~50% 줄여서 유지하는 편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손목을 꺾은 자세를 중립에 가깝게 바꾸는 것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Principle
마르엔이 통증을 치료하는 관점
아픈 부위는 달라도 치료를 대하는 기준은 같습니다.
적응증이 맞을 때만 시작합니다
증상, 손으로 만져본 소견, 필요하면 영상까지 — 이 셋이 같은 곳을 가리킬 때 그 치료의 적응증이라고 봅니다. 영상에 이상이 보여도 증상과 맞지 않으면 그것을 근거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적응증을 알아야 언제 끝내야 할지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나는 뼈를 맞추는 치료가 아닙니다
“뚝” 소리가 나야 효과가 있다고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는 관절 안에 있는 움직임 감지 센서를 자극해, 척수 단계에서 통증 신호를 눌러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소리보다 치료 전후에 움직임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봅니다.
같은 치료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치료로 반응이 없으면 같은 것을 되풀이하지 않고 방향을 바꿉니다. “치료받았는데 똑같아요”라는 분께 지난번과 같은 치료를 다시 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함께 잃는 일이라고 봅니다.
보통 1~2회 후 반응을 먼저 확인하고 방향을 고정하거나 수정합니다.
움직임 → 근력 → 유지,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굳은 곳의 움직임을 되살리고, 그다음 떨어진 근력을 채우고, 마지막으로 생활에서 유지하는 순서입니다. 움직임만 살려 놓고 근력을 채우지 않으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끝나갈 무렵 운동 안내를 함께 드립니다.
끝나는 시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치료 전후로 움직임의 차이가 더 이상 나지 않으면, 그것이 그 치료를 마칠 때라고 봅니다. 자주 오실수록 회복이 빠른 편이고 간격이 벌어지면 더 걸립니다.
무기한 다니시게 하지 않기 위해, 시작할 때 기준을 함께 정합니다.
움직여야 덜 아파집니다
관절은 꾸준히 움직일수록 움직임을 감지하는 신경이 늘고 통증에 둔해집니다. 반대로 오래 안 움직이면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 쪽이 우세해져 같은 자극에도 더 아프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이 변화는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도 완전히 쉬라고만 하지 않습니다.
환경이 그대로면 다시 돌아옵니다
일하는 자세와 반복 동작, 스트레스와 수면, 운동량과 체중 — 이 세 가지가 통증을 다시 만들어내는 조건이 됩니다. 치료만 하고 조건을 그대로 두면 같은 자리가 또 아파집니다.
그래서 진료에서 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를 여쭙습니다.
Duration
얼마나 걸리나요
관절 안의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영양이 스며들어 가는 방식으로 회복됩니다. 연골이 1mm 회복되는 데 대략 4주가 필요하고, 관절 연골 두께가 보통 1~2mm이므로 구조가 자리 잡기까지 최소 8주 정도를 봅니다.
특히 손목은 일하면서 계속 쓰게 되는 부위라, 쓰는 양을 줄이지 못하면 회복이 더뎌집니다. 치료와 함께 작업 환경을 조정하시는 편이 결과에 도움이 됩니다.
| 상태 | 일반적인 치료 기간 |
|---|---|
| 급성 통증 | 짧으면 2~3일, 길면 1~2주 정도 |
| 관절 문제가 확인되는 경우 | 보통 4~6주 정도 |
| 척추 문제가 확인되는 경우 | 보통 6~8주 정도 |
이 기간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현재 몸 상태와 검사 결과를 참고해 설명드리는 예상 범위입니다. 치료 반응은 개인마다 달라 진료 중 변화를 확인하며 계획을 조정합니다.
이럴 땐 수술 상의가 먼저입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한의원 치료를 이어가기보다 정형외과 진료를 먼저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마르엔에 오셔도 같은 안내를 드립니다.
-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 !엄지 아래 두툼한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경우
- !저린 증상이 밤낮없이 계속되고 감각이 무뎌지는 경우
- !보존적 치료를 6~12주 했는데도 변화가 없는 경우
- !다친 뒤 손목이 심하게 붓고 모양이 달라진 경우
